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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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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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6번째 신 대멸종 최백규 著,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 수록 봄이 와도 죽음은 유행이었다 꽃이 추락하는 날마다 새들은 치솟는다는 소문이 떠돌고 창밖엔 하얀 유령들만 날렸다 네평 남짓한 공간은 눈이 흩어진 개의 시차를 앓고 핏줄도 쓰다듬지 못한 채 눈을 감으면 손목은 펜 위로 부서지는 파도의 주파수가 된다 그럴 때마다 불타는 별들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누구나 살아있는 동안 심장 끝에서 은하가 자전한다는 사실을 안다 늙은 항성보다 천천히 무너져가는 지구라면 사각의 무덤 속에는 더러운 시가 있을까 흙에서 비가 차오르면 일 초마다 꽃이 지는 순간 육십 초는 다음 해 꽃나무 퍼지는 담배 향을 골목에 앉아있는 무거운 돌이라 생각해보자 얼어붙은 명왕성을 암흑에 번지는 먼 블랙홀이라 해보자 천국은 두 번 다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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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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뮹:운 8 ㅅㅂ 뮤이 있나용 뮹:뮤이있어요옷 ㅋㅋㅋ귀여워 유온이 있나용 천유온:...... 뮹:그놈말고나를봐. 김냠 (GM):아끼박 그치만PC::뮤이로 세션을갈수는없으므로(ㅠㅠ) 뮹:아띠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온아 준비됐으면 귀여운 거 해줘 천유온:? ? 천유온: 근접전(격투) 기준치: 40/20/8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하......)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격은왜찍어온거야?ㅠㅠㅠㅠ 천유온:(ㅋk에유에솔직하게찍어왓어.) 알앗어ㅋ귀여워 천유온:(귀여운거해줬지?ㅋㅋ) 어이트 그래.. 귀여운헛발질♡을 보여줬으니까 인정 천유온:확인. 감사합니다. 아ㅋ 알았어 시작합니다ㅋㅋ 여름을 말려 심장에 꽂는 법 22.05.05. KPC :: 백채영 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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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쳐는 그어그어하고 울지 않는다 22.04.04 KPC :: 백채영 PC :: 알파 0. 도입 폐부에서부터 강한 압력이 치솟고, 이내 거센 기침 소리와 함께 당신은 핏덩어리를 토해냅니다. 그와 동시에 알파는 눈을 뜹니다. 모든 것이 얼어붙을 듯한 겨울날의 추위 속, 회색 하늘 위로 어지럽게 흩날리는 눈송이들, 어깨의 상처에서는 끊임없이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끔찍한 비린내에 머리가 아픕니다. 사방으로 흩어진 머리카락은 핏물에 젖어 축축합니다. 몸에 꼭 맞는 검은 군복이 지독하게 무겁습니다. 생명줄처럼 쥐고 있던 총은 저 멀리 날아간 지 오래입니다. 그보다, 당신의 상처에서 흐른 피가 차가운 웅덩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오래된 라디오의 잡음 섞인 소리가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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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함. (GM):#emas " " 매크로 테스트 ㅋㅋ 잠깐자리비움. . .:ㅋㅋ 땅콩 함. (GM):~잠시조정시간어쩌고~ 아아 꺅~ 알파:운 45 잠깐자리비움. . .:ㅋㅋ 땅콩 함. (GM):ㅋㅋ 우,,,우리알파 한번만더해볼까요? 잠깐자리비움. . .:네... 땅콩 함. (GM):사실 의미는 없는데 높으면 알파랑 제 기분이 좋아요 잠깐자리비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파:65 잠깐자리비움. . .:오!!!!!!!!!!!!!!! 땅콩 함. (GM):극단적이다 6 1 6 잠깐자리비움. . .:ㅋ디발 알파:[저격 / 26 땅콩 함. (GM):? 잠깐자리비움. . .:죽어라그냥.. 할복하거라 땅콩 함. (GM):죽이지마세요 죽이짐세요 ㅋ ㅋ ㅋ 영원 19 잠깐자리비움. .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