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otebook ; 노트북 (2004)

감독 : 닉 카사베츠

당신은 영원한 사랑을 믿나요?
흐으흐으흐응 감동적이였어....흐응흐응흐응.
저런 사랑. 미친듯한 사랑. 오직 한사람만을 끝까지 사랑하는거. 그거 가능한일이야? 라고 물으면서도, 나도 바라고, 우리 모두가 원하는 거잖아.. 하지만 다들 서로의 영원한 사랑을 원하지만 잘 되지 않고, 좌절하고, 식어버리고.. (아니면 내가 너무 현실적인건가? 하지만 티비 매체나 주변사람들만 봐도 오직 한사람만을 위한 미친듯한 사랑보다는 정때문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며.. 아닌가. 정도 또하나의 사랑의 변형인가.. 라고 하기에는 또 아닌거 같고. 오락가락)

영화에서 마지막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엮어서 앨리에게 들려주잖아. 그거 보면, 우리의 사랑과 인생의 이야기도 한편의 책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영화는 훨씬 더 로맨틱하게 나오긴 하지만ㅎㅎㅎ 우리 사랑과 추억도 엮어보면 근사한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캬아 그래서 천권의 책, 영화보다는 정말 사랑하고 있는 삶 자체가 더 많은 이야기와 의미와 감동을 함축하고 있는거 같아.

어찌되었건, 사랑의 증폭, 증폭 증폭.
한편으로 의문스러운건,
17살에 폭풍같은 사랑속에서 어쩔수 없는 이별을 했잖아. 그 폭풍우가 잠잠해지지 않고 가장 강렬할 때 헤어진거니깐 서로간의 부재시에도 무의식속에 그 사람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강하게 남아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노아는 앨리의 부재시 그 그리움과 사랑이 강하게 겉으로 표현되고, 앨리는 그것이 무의식속에 잠재되어있다가 노아의 집을 보고 표면으로 떠올라 폭발해버린거지..(이거 예전에도 뭔가 했던 말 같은데 ㅋㅋㅋ 뇌과학을 들으니 무의식이든 의식이든 뇌든 아주 잘 쓰는구낭!) 즉 내말은, 폭풍같은 사랑들이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지기 마련이잖아. 여전히 사랑함에도 그 강렬함은 초기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옅어지는건 사실이니깐.. 만약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잔잔한 사랑가운데서 헤어졌다면 저렇게까지 오랜기간(7년인가?)동안 서로를 그리워하고, 다시만나서도 여전히 그 사랑이 강렬하게 남아있을까 생각이 들곤해. 또 한편으로는! 내가 해보지 않아서 모른거일수도 있지만 말이지.
그리고 요즘 번지점프를 하다라던가, 노트북을 보면은 인생에서 진정한 사랑은 한번뿐이라는 생각도 들고 만약 정말 그렇다면, 한번뿐인 진정한 사랑을 이미 놓친 이에게는 정말 최악의 사실이 아닐수가 없어.. 그게 진정한 사랑과 이어지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고 짝사랑이라던가, 서로 삐긋대서, 어긋나서 헤어졌다던가 그렇다면 말이지..ㅠㅠㅠ

아 그리고, 나도 뜨겁고 뜨거운 사랑을 해보고싶다. 아무튼 하고 싶다. 내 몸과 마음을 다 던져서 사랑하고 온몸 다해 싸우고 다투기도 하고, 오롯이 내 마음과 사랑이 움직이는 대로 서로간 열렬히 사랑하는거 다시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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