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인간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가식과 거짓, 자기합리화의 덩어리로 글과 말을 풀어가는 사람.
자기의 입장, 자기의 생각밖에는 없다.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는 것, 자기 합리화와 이기적인 생각에 똘똘 뭉쳐 있다는것, 알고야 알고는 있었지만 저렇게까지..
남에겐 상처될일을, 그저 자기 합리화를 위해서 아무렇지 않게, 없던일들을, 사실은 그렇지 않은 일을, 마치 소설을 쓰듯 허구를 바탕으로 자기 인생에 관해 '사실인척' 썼다.
보는 사람들은-그 사람의 인생에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그러한 글과 말들이 마치 '사실'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교만하고 예리하고 완벽할정도로, 거짓말과 자기합리화가 녹아 있어서 내가 '진짜'사실을 말할경우 마치 그것이 '거짓말'이 되버릴 정도이다.

지나간 시간. 내게 그 시간들은 대체 무슨의미였을까.
나만 피폐해졌던 걸까. 내 기억속에만 자리잡았던가. 그래서 이렇게 훗날 상처만을 입는 걸까.

아니라고 . 아니라고 수백번 생각되었음에도 왜 지속해 왔던 걸까.
아니라고 그렇게 수백번 생각이 되면 벌써, 끝냈으면 될텐데.
예전에는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따라왔지만. 끝내야 됐었는데. 라는 확신이 정말 점점더 오기 시작한다. 내 안에서만 상처가 되고, 결국은 나쁜 기억으로 '완전히' 변질되고,

기억들이 나쁜쪽으로 '변질'되는 것만큼이나 세상엔 슬픈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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